'설날'을 영어로 어떻게 쓰느냐, 글로벌 논쟁이 불붙었습니다.
중국 네티즌들은 중국 설(Chinese New Year)이라고 우기고,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음력 설(Lunar New Year)이 맞다고 맞받아쳤습니다.
한 아이돌 가수가 SNS에 무심코 '중국 설'이라고 썼다가 정초부터 액땜을 단단히 했습니다.
이 논란을 BTS, 방탄소년단이 한 마디로 정리했습니다.
'Happy Seollal'
우리 발음을 알파벳에 맞춰 '그대로' 쓴 겁니다.
이걸로 논쟁 끝, 거기에 우리 고유문화를 알리는 여유까지 역시 다르군요.
마침표 찍겠습니다.
[설날은 Seollal.]
뉴스에이 마칩니다.
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.
김윤수 기자 ys@ichannela.com